[장외파생상품] Bond Total Return Swap

Bond Total Return Swap 즉 Bond TRS 라고도 불리는 장외파생상품.
 
여기서 Bond는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는 '채권'이다.
 
Total Return은 이 기초자산의 모든 Payoff, 즉 현금흐름을 상대에게 넘긴다는 것을 뜻한다.
 
그럼 Bond TRS는 어떻게 거래되는 걸까?
 
이 거래는 보장 매수자와 보장 매도자간의 협의로 인한 거래이며 여기서 말하는 '보장' 이란 기초자산(준거자산)이 파산하거나 지급 불이행 등의 신용 사건이 있을 때의 보장을 해주는 그 보장을 뜻한다.

상품에서 보장매수자는 매도자와 협의한 채권을 구매하고 해당 채권에서 발급되는 쿠폰을 매도자에게 준다.

보장매도자는 채권에 대한 쿠폰을 받는 대신, 매수자와 협의한 이자를 주고 만기에 채권을 그대로 받게 된다.

또한 부도와 같은 신용사건이 나면 보장매도자는 해당 채권을 그대로 받고 명목금액을 주게된다.

사실상 보장매수자는 매도자에게 수수료와 같은 이자를 받고 채권을 그대로 넘겨주고, 보장매도자는 채권에 대한 모든 현금흐름을 그대로 받으며 매수자에게 협의한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장외파생상품은 각 거래 당사자의 계약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많기에 이외에도 많은 옵션이 붙을 수 있다.

하나하나씩 접하는 대로 블로그에 기록해야지.

이 글은 추후 더 알게된 사항이 있으면 수정될 수 있다.